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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문화 사랑방 시스트로 살롱강좌 _ 김 TALK, 김톡!

 

 

식(食) 문화 사랑방 시스트로 살롱강좌

김 TALK, 김톡!

 

 

식문화, 그리고 우리땅과 바다가 선물한 우리의 식재료에 대한 의미있는 탐구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방배역 작은 이탈리안 비스트로, <문화 랑방 스트로>에서 2020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슬기롭게 이어가시라고 새해 벽두부터 <건강한 김>이야기를 나눠보는 살롱강좌 “김TALK”, a.k.a 김톡! 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김TALK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두 분의 연사를 모셨는데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김을 생산하는 [장흥 무산김 주식회사]의 김박사, 장용칠 대표님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이제는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발굴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이영돈PD의건강한먹거리]의 이영돈 PD님이 2020년 시스트로의 첫번째 식.사.시를 꽉 채워주셨습니다.  

 

톡하였느냐? 시스트로 <김TALK 프로그램>

강좌는 총 3부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김 생산자의 이야기 그리고 김 메이커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김을 시식해 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참가자 분들을 위해 제공된 웰컴 드링크는 우리의 토종콩으로 첨가물 없이 배아 째로 갈아낸 `이영돈의 착한두유’가 제공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김의 생산자, 장흥 무산김 주식회사 장용칠 대표님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장흥 무산김은 소비자의 건강한 식탁과 해양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김양식 어장에 염산 등 유,무기산의 사용을 엄격하게 금하고 자연 그대로 양식하여 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장흥은 생산지명이며 무산은 말 그대로 “산이 없는” 김을 뜻합니다. 이러한 장흥김의 흥미로운 역사와 함께 생산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지주식, 부유식 김과 돌김, 참김의 차이에 대해서도 배워보았습니다.

 

 

김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잡조류가 부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어가에서 `산’을 뿌린다고 하네요. 농사로 치면 농약인 셈이죠.

심지어 예전에는 염산으로 이러한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유기산으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지만 장흥 무산김은 이러한 유기산조차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어민의 부지런한 손길과 햇볕, 바람의 도움만을 사용하여 잡태를 제거합니다.

또한 실제로 장흥 무산 김을 만지고 먹어보며, 실제로 접하기 힘든 물김 원물도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착한 김 메이커, 대표 보다는 PD라는 호칭이 더 익숙한 이영돈 PD님의 강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영돈의 건강한 김’은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흥 무산김으로 전통 재래김부터 김밥김, 김스낵, 도시락김 등 다양한 김 제품을 만들어 낸 김 브랜드 입니다.

김 뿐만 아니라 김의 가공에 들어가는 올리브유, 참기름, 고춧가루도 모두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라는 한결 같은 멘트로 유명한 미디어 프로듀서이자 착한 먹거리를 알리고 그렇지 못한 먹거리에 대한 지적과 자정을 강조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길을 30년간 묵묵히 걸어왔던 이영돈PD는 전국의 착한 생산자와 상생하고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이영돈 PD의 건강한 먹거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우리 다같이 먹어봅시다”가 고정 멘트가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는 마른 김을 종류별로 맛보고 건강한 김에 찬물, 따뜻한 물, 그리고 약간의 간장을 첨가하여 간편 김국, 장흥에서 당일 공수한 물김으로 끓인 김국, 이영돈 PD의 스낵김, 도시락 김 등 조미 김등을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럭키드로우를 통해 참가자 분들에게 푸짐한 새해 김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참가한 모든 분들께 이영돈의 건강한 김 패키지가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해왔던 김에 대해 잘 알고 먹는 이들은 사실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생산과 소비, 수출을 하는 김 선진국임에도 말이죠. 또한 김은 웰빙 푸드로서 포지셔닝하며 세계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K-푸드에 있어 1순위로 거론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우리 김의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그런 만큼 식품 산업에 있어 우리의 김이 갖춰야할 책임감도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김 산업을 더욱 건강하고, 내실 있게 다져나갈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은 결국 우리의 소비자 입니다.

 

 

식품 산업 전반에 있어 지속가능성,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경과 동물에 해를 끼치지 않는 생산 방식이 곧 내 몸에도 이롭다는 인식도 더욱 깊게 뿌리내리고 있죠. 이러한 현상은 점차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로 확대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김TALK를 통해 건강한 김에 대해 듣고, 이야기 나누고, 먹으며 우리 김의 생산 과정과 제조 과정에 대한 몰랐던 사실을 더욱 깊이 있게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김의 생산과 소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잘 알아가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잘 먹어야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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