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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공덕동 독막길 골목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공덕동 독막길 골목




현재 마포구에서 가장 뜨거운 상권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곳은 바로 공덕동일 것이다.

공덕동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서울 서북부와 강남 권을 잇고 있으며 주요 도로의 이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만나는 교통의 메카이다.

또한 신흥 오피스 지구 및 주상복합 건물이 앞다투어 들어섬으로써 프리미엄 상권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경의선 숲길을 따라 조성 된 도심 공원은 고층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 한 켠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 연령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계층이 주목하는 세련된 도심과 편안한 자연이 공존하는 곳,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공덕동 독막길골목 속 맛집들을 찾아가보자.




함루

올 여름의 키워드는 단연 `폭염’일 것이다. 매일 올림픽을 하듯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는 기사들을 접하며 경험해 보지 못한 무더위와 싸워 이겨내느라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영양 가득한 한 그릇의 음식이 절실한 시점이다.

우리 나라와 절기가 비슷한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매해 환절기 무렵 새로운 계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복날과 같은 개념으로 `도요노우시노히(土用の丑の日)’ 라는 날을 정해 보양식을 섭취하는데 이 날이 되면 장어 요리 집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이처럼 장어는 체력을 증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보양식 메뉴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특히 일본 나고야 지방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가장 대표되는 음식인 히츠마부시라는 음식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고야 식 히츠마부시는 한 그릇의 따뜻한 밥 위에 영양 가득한 장어구이가 듬뿍 올라가 있어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든든해 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 히츠마부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나고야 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

한가로운 경의선 공원을 내다보며 특급 호텔 출신 셰프가 정성을 다해 내놓은 제대로 된 히츠마부시를 공덕동 독막길 함루에서 맛볼 수 있으니 말이다.


`정성스러움을 담았다’는 뜻의 함루는 히츠마부시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매장에 들어서면 나무와 돌 등 자연친화적 재료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웅장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함루의 대표메뉴인 히츠마부시는 식감과 맛이 뛰어난 장어만을 엄선하여 2번 이상의 숙성과 쪄내고 굽는 과정의 반복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 하였으며 불 맛도 느낄 수 있는 관서식의 장점을 더하였다.

함루의 히츠마부시 한 그릇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히츠마부시와 함께 제공되는 나무 주걱으로 그릇에 담긴 장어를 4등분 한 후 첫 번째 1/4은 히츠마부시 고유의 맛을 음미하며 그대로 먹도록 하고 두 번째는 함께 제공 된 와사비, 김, 파 등과 섞어서 먹고 세 번째는 두 번째와 동일하게 비빈 후 함께 제공 된 다시 물에 말아서 먹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히츠마부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장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먹으면 되는데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방법은 세 번째 방법이라고 한다.

히츠마부시 외에도 함루를 방문한다면 한우 큐브 스테이크를 맛보기를 권한다. 40~50일 가량 숙성 된 나주 한우만을 사용하여 채소와 곁들여 제공되는 메뉴인데 고기의 질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가성 비 면에서 뛰어나다.

또한 두 가지 메뉴를 모두 맛보고 싶다면 함루의 코스 요리를 주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함루의 대표 메뉴는 물론 제철 식 재료로 만든 전체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함루의 코스 메뉴는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함루의 음식을 완성하는 요소는 바로 분청사기의 장인인 허상욱 작가와 협업하여 만들어 낸 식기일 것이다.

은은한 색감과 유려한 모양새의 분청사기에 담긴 음식을 먹어보는 것 또한 함루에서의 식사가 가져다 주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정흥도&서상원 오너셰프의 내공과 고객에 대한 배려로 가득한 함루!

이곳에서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던 여름의 끝자락, 무더위에 맞서 잘 견뎌냈노라고 조용한 숲길 옆 정성 가득한 요리와 함께 스스로를 칭찬해주자.



위치 공덕역 1번출구에서 170m 직진 , 더샵 아파트 건물 뒷 편에 위치 

메뉴 히츠마부시(1마리) 3만 5000원, 한우 큐브 스테이크 2만 7000원

영업시간 (점심)11:30-15:00 (저녁)17:30-22:00 (연중무휴)

전화 02-702-5252


역전회관

4대에 걸쳐 정통 바싹 불고기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바싹 불고기의 원조 음식점.

이곳의 대표메뉴인 바싹 불고기는 100% 국내산 쇠고기를 말 그대로 곱게 다져서 석쇠로 바싹하게 구워내는데 담백한 육즙과 불 맛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달달한 양념의 바싹 불고기에 매콤한 낙지 볶음을 곁들이면 훌륭한 맛의 밸런스를 이룬다.

신선한 선지가 듬뿍 들어간 선지 술국은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 이 외에도 다양한 식사메뉴와 안주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173-21 

바싹불고기(400g) 3만원, 낙지볶음 3만원 

(점심)11:00-15:00 (저녁)17:00-22:00 

02-703-0019




옴레스토랑

네팔과 인도의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곳은 매장을 들어서면서부터 마치 현지의 레스토랑을 방문한 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현지에서 공수한 천연 향신료만을 사용하여 맛을 낸 탄두리 치킨과 인도식 파스타, 다양한 커리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인기 메뉴만을 엄선하여 구성한 `옴(Om) 세트 메뉴’ 를 주문하면 다양한 네팔과 인도의 요리를 하나의 식탁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 556

오늘의 런치세트 1만 5000원, 옴(Om)세트 2만원 

11:00-22:00

02-725-4848




이요이요스시

셰프가 당일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드는 오마카세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매일 다른 요리를 선보이며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마카세는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훌륭한 가성 비를 자랑하며 기존에 맛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스시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셰프가 바로 바로 손질하여 접시에 올려주는 신선한 사시미와 스시를 먹으며 요리에 대한 설명도 듣고자 한다면 바(Bar)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하며 시원한 생맥주 또는 사케를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는 만찬이 될 것이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469

런치 추천 스시코스 3만 3000원 , 디너 추천 사시미&스시코스 5만 5000원

(점심)12:00-14:30 (저녁)18:00-21:30 (일요일 휴무)

02-306-0372(예약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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