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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한남동 독서당로 골목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한남동 독서당로 골목




한남동 독서당로는 한남동과 옥수동으로 이어지는 언덕길로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은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초고급 주거단지와 주한 외국대사관이 자리잡고 있어 이국적이면서 차분한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고소득층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듯 복합 문화예술 공간과 갤러리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새로운 미술 벨트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새롭게 개조한 단독 주택과 신축 건물들에는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있다.

특유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예술과 미식의 거리,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한남동 독서당로 골목 속 맛집들을 찾아가보자.





더훈(THE HOON)




유독 여름을 보내고 나면 각종 후유증을 겪는 이들이 많다.

그 속에는 즐거웠던 여행의 여운으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다거나 또 다른 경험과 장소로의 탐험을 꿈꾸는 이도 있을 것이며 바쁜 일상 속 미처 자신만을 위한 휴식을 선물하지 못한 이들의 고단함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이국적 분위기의 레스토랑 `더훈(THE HOON)&rsquo이 뉴욕의 다운타운으로 잠시 떠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줄 것이다.   





캐주얼 아메리칸 테번 `더훈&rsquo에 들어서면 아늑함이 느껴지는 조명과 우드 계열의 가구들, 맨해튼의 플랫처럼 재료의 질감을 살려 마감 된 천장과 빈티지한 벽면 등이 어우러져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뉴욕 다운타운의 취향 좋은 젊은이들이 앉아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어깨의 힘을 빼고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으면서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대화를 나누며 음식과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매장의 컨셉에 녹아들어 있다.

`더훈&rsquo 을 이끌고 있는 송훈 오너 셰프는 오랜 미국생활을 통해 받은 영감을 매장의 분위기와 요리에 투영시켜 아메리칸 테번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세계의 모든 인종들이 모여있는 뉴욕의 정서를 담았다.

그리고 양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곳곳에 터치되어있는 동양적 테크닉이 선사하는 익숙한 맛과 향은 양식을 먹으면서도 한식에 대한 향수를 언제나 품고 있는 한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재탄생 시킨 결과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케이준 럽 항정살&rsquo은 직접 만든 베이컨과 10일이상의 염지와 훈연 과정을 거친 풀드포크가 마늘 퓌레와 부드러운 베이크드 빈과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식감과 함께 풍부한 육류의  맛과 향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메뉴이다.

제철 생선으로 조리되는 `그릴 제철 생선&rsquo 은 셰프가 직접 엄선한 제철 생선만을 사용하여 그릴링한 생선스테이크와 20가지 이상의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낸 퓌레, 식감을 살려주는 렌틸콩, 바삭한 가지 튀김이 하나의 플레이트에서 만나 최상의 조화를 선보인다.

현재는 제철생선으로 보양에도 탁월하여 환절기에 섭취하기에 적합한 민어를 사용한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리고 매장 내 수조를 두어 갓 잡은 신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해산물 요리인 `프렌칠리 랍스터&rsquo와 `전복 흑미 리조또&rsquo는 해산물 러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메뉴이다.

이처럼 `더훈&rsquo의 요리는 겉보기에는 심플해 보이더라도 재료 하나하나에 세심한 정성이 녹아들어 있다.

또한 훌륭한 요리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술을 빼놓으면 섭섭할 것이다.

`더훈&rsquo에서는 동일 상권의 그 어떤 레스토랑 보다 방대한 150종의 와인을 구비해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언제든지 세심하게 맞출 준비가 되어있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 볼만 하다.

고급을 지향하지만 누구나 다가가기 쉽게 대중화 하여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쉽게 접하거나 조리할 수 있도록 차별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선보이고자 하며 요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훌륭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는 송훈 셰프의 요리에 대한 애정은 깊고 올곧아 보인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과 오랜시간 즐거운 식사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을 찾고 있다면 문화와 예술 그리고 미식이 공존하는 한남동 독서당로 골목의 더훈을 방문해 보도록 하자.     

       

위치 한남오거리에서 디뮤지엄 방향으로 250m 직진 후 왼쪽 골목, 프린트 베이커리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뒷편. 


메뉴 케이준 럽 항정살 3만 4000원, 그릴 제철 생선 3만원

영업시간 (점심)11:30-15:00 (저녁)18:00-23:00   

전화 010-6707-3228 






양파이



양 구잇집으로 유명한 양파이의 본점이다. 중국어로 양 갈비를 뜻하는 양파이의 대표메뉴는 어깨부위인 생 양 갈비와 1년 미만의 어린 양 1마리에서 2%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 부위인 프렌치렉이다.

부드러운 육질과 최상의 맛을 위해 냉장 상태의 양고기를 사용하며 숙련 된 직원이 직접 그릴링 해준다.

옥수수 우육면, 쩡바차이라는 중국식 배추찜, 마파 두부 등 신선한 양고기는 물론 제대로 된 중국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와인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하는 지역에 있지만 이곳은 콜키지(Corkage) 프리라고 하니 와인을 함께 즐기고자 한다면 참고하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1 
생양갈비(230g) 2만 8000원, 프렌치렉(200g) 2만 9000원
17:00-24:00 
02-794-1105






바나나그릴



한남동 독서당로에 위치한 수제버거 전문점.

두툼한 밀크 번(Bun) 속에 100% 쇠고기 목등심 패티와 신선한 재료를 채우고 직접 만든 소스로 마무리하여 제공된다.

시그니처 메뉴인 클래식 버거에는 패티와 아메리칸 체다 치즈, 토마토, 볶은 양파와 새싹이 기본으로 채워져 있으며 에그 프라이를 추가하여 먹는 방법도 인기이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으로 꾸준히 방문하는 단골 고객들이 많으며 미식가로 알려진 방송인 이영자도 즐겨찾는다는 후문.  

서울 용산구 한남동 261-6 
클래식버거 8500원, 베이컨&에그버거 8900원 
11:00-21:00 
02-792-3088





한와담 블랙




숙성 한우를 모던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한와담은 서울에 7개의 지점을 두고 해외에도 진출한 한우 명가이다.

이 한와담의 출발지인 한남동 독서당로에는 본점과 한와담 블랙 그리고 최근 오픈한 한와담 리첸시아 까지 총 3개의 지점이 있다.

한와담 블랙의 주요 메뉴로는 숙성을 통해 깊어진 맛과 부드러움이 일품인 특 안심과 새끼를 낳지 않은 30개월 미만의 암소인 미경산 한우를 사용한 채끝등심 등이 있다.

한우와 함께 구워먹는 임실 치즈와 마무리 식사인 차돌 깍두기 볶음밥도 빠지면 섭섭한 메뉴이므로 함께 즐겨보는 것을 권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261-6 1층
한와담 특 안심(150g) 4만 3000원, 미경산 채끝등심(150g) 4만 9000원 
17:00-01:00 
02-74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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