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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_타르트맛집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나를 위한 달콤한 작은 사치 `타르트’

 

 

 

자신을 위한 소비에 가치를 두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작은 소비로도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디저트 시장은 외식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해외 유명 제과 브랜드가 속속 한국에 상륙하고 디저트의 트렌드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요 백화점의 식품관에서는 지역 유명 맛집을 입점시키기에 분주하다.

 

이렇게 규모가 커지고 업체간 경쟁이 심화 된 디저트 시장 속 소비자들은 맛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 색다른 비주얼 등 세분화 된 가치 기준을 세워 더욱 까다롭게 자신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해 줄 디저트를 선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상급의 재료로 매일 정성스럽게 반죽하여 구워 낸 프리미엄 타르트를 선보이며 디저트 덕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장소를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찾아가보자. 

 

 


 

앤드 커피랩(A&ND)

타르트는 얇은 원형 틀에 반죽을 깔고 과일이나 크림을 채워 구운 프랑스식 파이.

 

기본이 되는 쉘(shell)은 다양한 형태와 질감으로 표현이 가능하고 필링으로 만들어 지거나 토핑되는 재료는 과일, 밤, 견과류와 같이 본연의 모양과 맛을 살리기에도 적합하여 각 지역마다 특색을 갖고 있으며 계절마다 변화무쌍하다.

 

특히 타르트 베이스의 고소함 위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무스가 채워 진 형태는 한국 사람들이 특히나 선호하는 맛과 식감을 갖고 있어 국내에도 타르트만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와 카페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강진 역 대로변 뒤편 샛길로 들어서면 작은 골목을 따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주택가가 나온다.

 

빨간 벽돌로 지은 3~4층짜리 다세대〮다가구 주택들은 공사가 한창인 건물도 곳곳에 눈에 띄며 1층과 반지하에는 리모델링한 레스토랑과 디저트카페, 라이프 스타일 숍 등 작지만 세련된 점포들이 들어서 대로변과 차별화 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강진로’ 라고도 불리는 이 골목 상권 안에 자리잡은 앤드 커피랩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간판에 벽돌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외관으로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나만의 비밀스러운 아지트를 찾는 기분이 든다.

 

‘Artisan N Design’의 앞 글자를 따서 앤드 (A&ND) 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곳은 장인과 디자인의 만남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메뉴 연구〮컨설팅 전문가와 디자인 회사가 협업하여 완성시킨 공간이다.

 


 

앤드의 내부는 장인을 떠올릴 수 있는 물성의 메탈, 유리, 돌과 같은 재료로 기본 틀을 잡고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 했지만 널찍한 냉장 쇼케이스에 진열된 색색의 타르트는 그 자체로 화려함이 묻어난다.

 

앤드의 타르트를 구성하는 쉘과 필링, 토핑 그리고 재료들의 페어링 까지 모든 공정에 있어 허투루 만들어 진 것이 없다.

 

기본이 되는 타르트 쉘은 최대한 얇고 쿠키처럼 바삭하게 만든다. 바닐라와 초콜릿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달지 않지만 재료의 향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기본 역할에 충실하도록 했다.

 

타르트를 채우는 필링과 토핑을 결정할 때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요소는 재료의 퀄리티와 페어링이다.

 

앤드의 메뉴로 탄생하기 까지 철저한 기획을 통해 맛을 페어링하고 기존의 훌륭한 제품을 샘플링하기도 하며 익숙하고 좋은 것은 남기되 그 안에 앤드만의 장인정신과 유니크함을 담도록 하자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인기 메뉴인 모카 티라미수 타르트는 크런치한 식감의 레이디 핑거와 부드러운 무스에 직접 구운 머랭을 넣어 만들어 낸다.

 

부드럽기만 한 티라미수가 일반적이라면 바삭한 식감을 부여하고 디테일한 공정을 추가하여 앤드의 장인 정신을 담았다.

 

타히티 바닐라 타르트는 타히티와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를 섞어 사용함으로써 서로 다른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디테일한 조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갈레트의 경우에도 오독오독하고 쌉쌀한 피칸과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 일반적인 애플 시나몬 갈레트가 아닌 애플과 수제 캐러멜을 페어링하여 재료들이 서로 상호보완 작용을 하며 맛을 이끌어 낸다.

 


 

앤드커피랩의 커피도 각기 다른 단계로 로스팅 된 원두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랜딩 된 달콤한 우유에 에스프레소 샷을 첨가한 라떼홀은 앤드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모든 메뉴가 철저한 기획과 세심한 공정을 통해 지는 만큼 앤드가 추구하는 커피와 디저트는 천천히 음미하며 함께 있는 사람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만들어 지고 있다.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타르트를 맛보기 위한 순례길에 오를 예정이라면 앤드커피랩을 반드시 리스트업 해두어야 할 것이다.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74

메뉴 더블 치즈 타르트 7500원 , 패션 라즈베리 타르트 7500원

영업시간 (매일)11:30-21:30 (마지막 주 월 휴무)

전화 02-790-5022

 

 

 

 

줄리에뜨

한적한 서래 마을 몽마르뜨 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타르트 전문점.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오너 파티시에가 구워내는 타르트 전문점 답게 대부분의 식재료를 유기농으로 사용하며 설탕과 버터를 최소화 하고 천연 재료의 맛을 살리는 건강한 레시피로 만든 다양한 타르트를 선보인다.

 

`지금은 줄리에뜨의 타르트 타임’ 이라는 타르트 전문서를 발간하기도 하여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타르트 전문점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 

 

 

서울 서초구 반포동 577-41

타르트 9000원, 미니 타르트 세트 4만 5000원

(매일)10:00-21:00 (일)13:00-21:00

02-535-4002

 

 

 

 

마이퍼니디저트

대치동 학원가 뒷골목에 자리잡은 디저트 전문점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SNS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프랑스의 어느 자그마한 과자점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종류는 많지 않으나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퀄리티 높은 수제 타르트를 선보인다.

 

인기 메뉴인 말차 헤이즐넛 타르트는 진한 말차크림의 쌉쌀한 맛과 달콤한 헤이즐넛 무스가 어우러져 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계절에 따라 새로운 종류의 구움 과자를 선보인다. 당일 제공되는 수량이 한정적이라 서두르지 않으면 다 팔려버리기 일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1-3

말차 헤이즐넛 타르트 8500원, 레몬 유자 패션 타르트 6500원 

(매일) 12:30-19:30 (월,화 휴무) 

전화 없음 (홈페이지 http://www.instagram.com/myfunny_dessert)

 

 

 

 

BAKE

경쟁이 치열한 대형 백화점 디저트 매장에서 몇 년째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치즈 타르트 전문점.

 

1초에 하나씩 팔리는 것으로도 유명한 BAKE의 타르트는 쿠키 같은 쉘 위에 일본 홋카이도산과 프랑스산 치즈를 혼합해 만든 무스만을 채워 구워 낸 심플한 형태의 타르트를 선보인다.

 

바삭한 과자 속의 크림은 흘러내릴 정도로 부드러우므로 따뜻할 때 먹기를 권한다. 시즌에 맞추어 과일이나 초콜릿을 첨가한 타르트를 선보이기도 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3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오리지널 치즈 타르트 2800원 , 레몬 치즈 타르트 3300원 

(평일)10:30-20:00 (연장)10:30-20:30 

02-347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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