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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_2030 여심 저격 익선동 브런치 맛집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2030 여심 저격 익선동 브런치 맛집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폭넓게 활용하며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에 적극적인 2030세대 여성 소비자는 유통 업계 및 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세력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은 개인 매체나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방문하여 기록하고 긍정적 측면을 부각하는 바이럴에 능숙한 경우가 많다.

 

특히나 입 소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외식 업계 에서는 소비주도층인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극대화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라 할 만큼 중요해졌다.

 

이러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맛과 비주얼, 인테리어, 스토리텔링까지 모든 구성 요소를 세심하게 갖춘 브런치 레스토랑을 <레스토랑 가이드 다이어리 알>과 함께 찾아가 보자.  

 

 

익선잡방

늦은 아침이자 이른 점심이기도 한 시간,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브런치를 먹는 식 문화는 이제는 어느 미국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나 즐길법한 이국 라이프 스타일의 모방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브런치는 늦잠에서 깨어 난 느긋한 주말 오전 가벼운 음식과 커피 한잔을 곁들이며 꾸밈없는 모습으로 속내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식사이자 문화이기도 하다.

 

브런치 레스토랑은 대부분 카페의 기능을 겸하고 있어 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식사와 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의 구애 없이 여유 있는 식사와 사교 활동을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주 소비층이라 하겠다.

 

이러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파인 다이닝 셰프가 선보이는 내공 깊은 맛과 포토 제닉한 비주얼, 공간의 가치를 모두 고려한 브런치 레스토랑이 고즈넉한 익선동 한옥마을 속에서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좁은 익선동의 한옥마을 골목을 걸어가다 보면 한옥과 다소 이질적인 파란 대문을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이미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가 되기도 하며 촬영 명소가 된 익선 잡방의 파란 대문은 익선동 한옥마을의 명물이다.

 

들어가기 전부터 인증 샷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철저하게 여성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장소로 기획되어 탄생한 공간이다.

 

한옥 마을의 레스토랑답게 한옥의 서까래, 기와, 기둥은 그대로 살리되 그 안을 채운 모던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여성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간판, 벽면마다 걸려있는 거울과 핑크 빛 조명, 불빛과 함께 반짝이는 보석 모양의 전등, 각자 무늬가 다른 유럽풍 식기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놓여있는 것이 없는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익선잡방의 이상훈 오너셰프는 국내 최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서울 신라호텔에서 10년간 한식당 `라연’과 프렌치 레스토랑 `컨티넨탈’등을 거치며 요리 내공을 쌓았다.

 

책임 셰프로서 명성을 얻는 것도 좋았으나 누군가의 요구나 컨펌이 개입되지 않은 자신만의 요리를 선보이고 평가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되었다.

 

브랜드를 구상하며 이상훈 셰프는 유럽 전역을 돌며 미쉐린 레스토랑 투어를 했다.

그 경험 끝에 내린 결론은 아이러니 하게도 분위기에 압도되어 편안하게 식사 자체를 즐길 수 없는 파인 다이닝에서 제대로 된 맛을 느낄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점과 함께 더욱 대중적이며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였다.


 

익선 잡방의 시그니처 브런치 메뉴인 `마스카포네 치즈 오믈렛’ 은 브런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흔하지만 잘 만들기는 까다로운 식재료인 달걀 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숟가락으로 두드리면 탱글탱글한 탄력이 느껴지는 오믈렛을 나이프로 살짝 가르면 속을 가득 채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버섯이 흘러내려 시각과 후각을 자극한다.

 

사이드 메뉴로 스모키한 향의 두툼한 베이컨과 소시지, 그린 샐러드, 구운 채소가 함께 곁들여져 푸짐하게 제공 된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시즈닝 새우 로제 파스타’는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으며 크림의 고소한 풍미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알싸한 매운맛을 가미한 파스타로 면과 소스의 맛과 식감이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그 외에도 기본에 충실한 에그 베네딕트와 캬라멜라이징한 바나나와 제철 과일이 듬뿍 올라간 정통 프렌치 토스트 등 클래식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모든 브런치 메뉴의 넉넉한 양은 보너스다.

 

저녁에는 다양한 조리 기법을 활용한 비스트로 메뉴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테이크와 트러플 향을 가미한 감자튀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챠콜 향 살치살 스테이크’ 와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 안성맞춤인 러시아식 스튜 `비프 스트로가노프’ 등의 다국적 비스트로 디쉬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공간과 깊은 내공으로 선보이는 클래식한 브런치를 맛 보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한주간 수고한 자신을 위한 선물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서울 종로구 수표로 28길 17-21 

메뉴 마스카포네 치즈 오믈렛 1만 7000원, 시즈닝 새우 로제 파스타 1만 8000원

영업시간 (매일)11:30-21:30 (주말)11:30-21:30 (공휴일)11:30-24:00(월 휴무)

전화 02-765-3418

 

 

 

올라쉑

망원동의 핫한 브런치 카페. 건강한 식재료를 듬뿍 올린 샌드위치와 스무디 볼이 인기이다.

 

호밀빵 위에 아보카도, 오이, 크림치즈, 샐러드가 올라가 있는 `그린웨이브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중동식 스프레드인 후무스와 새우가 올라가 이국적인 맛을 선사하는 `쉬림프 후무스 샌드위치’ 등 탄수화물을 줄이고 몸에 좋은 채소와 건강 식재료를 섭취할 수 있는 오픈 샌드위치의 유행을 선도하며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슈퍼푸드가 듬뿍 들어간 든든한 한끼 식사인 스무디 볼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384-63 10호 

그린웨이브 아보카도 샌드위치 1만 2000원, 쉬림프 후무스 오픈 샌드위치 1만 2000원 

(매일)11:30-21:00 (월 휴무) / 02-336-2311

 

 

 

 

레스트로

숯불 그릴요리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레스트로는 정통 프랑스식 크레페와 브런치로도 유명하다.

 

갈레뜨라고도 하는 식사용 크레페는 얇게 부친 전병 위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 먹는 대표적인 프랑스의 브런치 메뉴.

 

프랑스 햄 잠봉 블랑과 달걀 그뤼에르 치즈, 시금치, 토마토가 들어간 프랑스식 메밀 크레페인 `잠봉 크레페’ 와 염장한 생 연어와 사과, 비트, 시금치 그리고 와사비 크림치즈를 곁들인 `연어 크레페’ 등 여성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 브런치 메뉴로 한적한 서래마을 속 작은 프랑스를 선사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90-3 1층

잠봉 크레페 1만 3000원, 문어 샐러드 2만 2000원

(점심)11:30-15:00 (저녁)17:30-22:00 

02-537-3829

 

 

 

폴인팬케이크

홍대에 위치한 팬케이크 전문점. 일반적으로 알려진 팬케이크 보다 두툼하게 부풀려 구워내는 수플레 팬케이크를 선보이는데 부드러운 식감과 폭신해 보이는 비주얼로 남녀노소 불문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상큼하고 향긋한 망고 다이스와 퓨레, 아이스크림, 망고 로즈마리 시럽까지 더해져 진한 망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플라이망고’와 직접 찻잎을 갈아 넣어 끓인 얼그레이 소스에 팬케이크를 흠뻑 적셔 먹는 `얼그레이 풀’이 인기 메뉴.

 

 

그 외에도 다양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선보이며 다양하게 준비 된 차를 한잔 곁들이면 완벽한 브런치를 완성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2-11 2층 

플라이망고 1만 3000원, 얼그레이폴 1만 3500원 

(매일)11:30-21:30 (라스트오더 21:00)

02-336-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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